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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누가복음 6:1-11 "어떤 것이 옳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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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걸작품 작성일 20-01-20 07:08 조회 21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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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성경/눅 6:1-11 찬송/43장 “어느 것이 옳으냐” p 112
예수님은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지나가다가 이삭을 잘라먹은 제자들을 비난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인자는 안식일에 주인이라고 알려주십니다.

(눅 6:2, 5)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오늘 말씀을 보면 안식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적이 없는 완장을 차고 자기 의로 충만한 바리새인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자신들도 지키지 못하는 성경 외에 613가지 조항들을 만들어 놓고 따지면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과 행동을 하나하나 지적합니다.

하루는 밀밭 사이로 지나다가 배고파서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는 제자들에게 왜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고 합니다(그들 기준 안식일에는 일, 바느질, E/V, 전등도 켜면 안되요)

그러나 사실 타인의 밭에서 곡식을 잘라 먹는 것은 율법으로도 허용된 것이었습니다.
(신 23:24-25) 네 이웃의 포도원에 들어갈 때에는 마음대로 그 포도를 배불리 먹어도 되느니라 그러나 그릇에 담지는 말 것이요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때에는 네가 손으로 그 이삭을 따도 되느니라 그러나 네 이웃의 곡식밭에 낫을 대지는 말지니라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삭을 따서 먹는 것이 일종의 추수 및 타작행위라고 규정을 해서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한다고 정죄를 하는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의 올바른 정신을 알려주시기 위해, 다윗도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과 더불어 제사장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하십니다(삼상 21:6). 

이 문제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고자 함이 아니라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정죄하기 위해 문제를 제기했다는 겁니다. 

바리새인들의 안식에 대한 이해는 생명을 넘어뜨리려 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쉼을 누리고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여 예배하는 일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율법에 담긴 안식일에 대한 참된 하나님의 뜻은 맹목적인 준수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것입니다. 주일을 주님의 날로 지키고 안식을 누리는 우리모두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5절)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시는데 거기 손 마른 사람이 있습니다.
(눅 6:6-7)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바리새인들은 회당에서 예배는 드리지 않고, 예수님을 감시하기 위해 회당의 뒷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예수님을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를 엿보았습니다.

그들은 이제 의심을 넘어 예수님을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계략을 짭니다.

안식을 지킨다고 착각하면서도 안식의 본질과 정신은 잊어버리고, 다른 사란을 정죄하고 고발하려 엿보는 이들의 분주함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안식은 찾을 수 없습니다.

안식의 명령은 왜 주셨습니까? 천지를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제 칠일에 쉬심으로 안식의 본이 되어 주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쉼이 필요 없으신 하나님께서 쉬심으로, 배려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쉼을 얻고, 에너지를 충전하도록  안식을 우리 삶으로 삼도록 해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돌보시며 먹이고 입히신다는 믿음의 고백인 동시에,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가 한계가 있으며 쉼이 필요하다는 하나님의 배려요 창조의 질서입니다.

그런데 안식을 주신 것을 잊고, 이날의 주인이 누구이신지 나아가 매일 매일의 나의 삶의 주인이 누구이신지를 망각한다면, 쉼도 없고 기쁨 없는, 본질을 잊어버린 종교생활만 하게 된다.

그리고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함으로 내 생각을 점검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고정관념에 갇혀서 구원을 위한 옳은 일을 분별하지를 못하게 됩니다.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안식일에 필요한 일은 무엇인지 깨닫고 자신들의 잘못된 모습에서 돌이켰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적용/나의 안식에는 믿음의 고백과 회복, 누림과 감사, 선을 행함과 생명을 살림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바리새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합니다.
(눅 6:11)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내가 이것을 지키고 저것을 조금 더 완벽하게 하면, 나는 당연히 하나님의 백성 될 자격을 갖춘 자이고 그런 나를 하나님은 사랑해 주시는 것이 마땅하다고 착각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도 나는 수많은 죄악을 용서함 받은 자요 이미 사랑 받는 자임을 망각하고, 다른 이를 판단하고 내 의를 내세우는 삶의 모습을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사람의 눈에 비추인 경건으로 인정받으려고 안식 없이 허덕이며 조바심내는 인생이 아니라, 참된 안식이요 쉼이 되시는 예수님의 말씀과 임재 속으로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적용/ 오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내가 기억해야 할 한 영혼은 누구인지 돌아보고, 선을 행하며, 우리의 말과 행실, 주신 시간 속에서 생명을 살리는 하루로 쓰임 받는 날 됩시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쉼의 본이 되어 주시고,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안식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쉼이 없는 매일을 살고, 은혜를 의지하지 않고 내 의를 내세우려 잘못된 모습을 고백합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이를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며 더 많이 안다고 더 잘 섬긴다고 더 의롭다고 착각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의 주인 되시며, 예수님과의 깊은 교제가 참된 안식의 시작임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안에서 참된 쉼과 회복과 새 힘을 얻도록 인도해주세요. 오늘도 주안에 온전히 거하며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안식일의 주인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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