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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7 누가복음 5:1-11 " 제자를 부르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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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걸작품 작성일 20-01-17 08:12 조회 18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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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7 성경/눅 5:1-11 찬송/예수 나를 제자를 부르시는 예수님 96p
예수님 주변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올 때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아마 엄청난 군중들이 몰려와 호숫가까지 떠밀릴 지경이었다.

이때 예수님은 호숫가에 있는 작은 빈 배를 발견하시고 그 배에 오르시게 되었습니다.

2절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게네사렛 호숫가에서 예수님께서는 두 척의 배를 발견하시고 배에 오르셨습니다. 서 너명이 탈 수 있는 작은 배였습니다. 육지에서 배를 조금 떨어지게 하신 후에 배에 앉아 가르치셨다.

이 배는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타고 있는 배입니다. 베드로는 지난 밤, 밤이 새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헛수고를 하고 그물을 씻어놓은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들도 밤새도록 프로젝트를 짜고, 일을 하고, 공부를 해도 안되고 실패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열심히 했는데....그래서 실망하고 좌절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빈 배처럼 우리 삶에도 빈 공간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결과를 따집니다. 그러나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인내하며 성실하게 일한 사람들을 결코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실망한 베드로를 찾아가십니다.

그리고 시몬에게 말씀하십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절.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바닷가 태생으로 어려서부터 고기잡이로 잔뼈가 굵은 전문 어부 시몬은 예수님의 말씀에 기가 막힐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고기잡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시몬은 예수님의 말씀에 온갖 이유를 대고 이 일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시몬은 밤을 새운 까닭에 몹시 지쳐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그물도 깨끗하게 씻어 놓은 상태입니다.

간밤의 헛수고를 다시 하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의 어부로서의 경험과 지식과 경력을 들어 다시 그물을 내릴 수 없음을 조목조목 이야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목수아니십니까? 가구 만드는 일에나 신경을 쓰고 고기 잡는 일은 그 분야의 전문가인 우리에게 맡기라도 하고 싶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 당시 시몬은 아직까지는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무슨 까닭에선가 일평생 고기잡이로 잔뼈가 굵은 전문 어부 시몬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그물을 내렸습니다.

무조건 순종을 하였습니다. 순종이 이루어졌을 때 시몬은 평생 고기잡이로 잔뼈가 굵은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았던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6-7절이 증거합니다.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어부들은 허탕 친 지난밤을 만회하게 되어 기뻤을까요? 시몬 베드로는 비로소 자신의 배에 타고 계신 분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됩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뵙게 되는 순간 그는 무릎을 꿇고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고백합니다(8절).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베드로는 삶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온전한 항복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자아, 자신의 자존심을 상대방 앞에서 포기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제자가 된다는 것은 관계와 질서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 노하우, 상식을 내려놓고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우리의 자리를 대신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배는 베드로가 아마 어릴 때부터 몰던 배였을겁니다.

두 배에 잠기게 되자 다른 배에 있는 동무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달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잠기게 되었더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우리 인생의 지휘권을 포기하고 그리스도께서 배의 선장이 되시도록 합시다. 예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 풍성하게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10-11절.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무섭고 두려운 상황을 맞닥뜨린 베드로를 향해 예수님께서는 그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지상 최대의 명령을 내리십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물고기가 아니라 사람을 취할 것이다.

취하다는 말은 위험에서 생명을 건져낸다는 뜻(70인역). 예수님의 말씀에 시몬은 이유와 변명을 들이대지 않고 그대로 따랐습니다.

학식이 풍부하지 않다고, 가진 것이 없다고, 시간이 없다고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시몬 뿐 아니라 곁에 있던 동업자 야고보와 요한도 함께 예수님을 따랐습니다(엄청난 어획량, 배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단순히 그분을 구세주로 인정하는 것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과거를 뒤에 버려두고 미래를 그분께 위탁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라기는 사랑하는우리교회를, 여러분들의 가정을, 자녀를, 일터를, 미래를 예수님께 위탁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들의 결단은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적용/오늘도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말씀에 귀 기울여 내가 죄인임을 발견하고 죄인임을 고백하는 복된 하루되시길 원합니다.

내가 죄인임을 발견하고,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자리에서부터 우리의 삶은 생명을 건져 올리는 삶의 자리로 변화될 줄 믿습니다. 끝까지 인내하며 주신 사명 감당합시다.

기도/하나님 아버지, 실패로 인해 고단함이 몰려든 현장에서 시몬과 동료들을 부르신 은혜 감사합니다. 우리가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좌절하고 있는 현장에서 나를 부르실 때에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알아듣게 하옵소서. 말씀에 순종하여 축복과 회복을 풍성하게 경험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내 경험, 내 판단, 내 지식을 둘러대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는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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