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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왕하 4:18-37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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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걸작품 작성일 20-07-09 17:11 조회 19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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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왕하 4:18-37 찬송가 212장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가 없는 가정에 아들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19-20.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사환에게 말하여 그의 어머니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곧 어머니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은지라

아이가 아마 일사병이 걸린 것 같습니다. 중동지방에서 흔한 병입니다. 추수기 때는 엄청 뜨겁습니다. 시 121: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구하지도 않았던 아들이 기적적으로 생겼는데 죽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는 머리가 몹시 아픔을 호소하였고, 결국 엄마인 수넴 여인의 무릎 위에서 낮까지 있다가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아이를 하나님의 사람이 사용했던 침상 위에 두고, 그 길로 엘리사에게로 달려갔습니다.

여인은 아들이 태어나게 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였기에 그 뜻을 묻고자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갑니다. 남편은 말합니다. ‘초하루도, 안식일도 아닌데 만나러 가느냐’

수넴여인의 믿음은 대단합니다. 하루아침에 생긴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들을 얻었고, 늘 자주 보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대접하면서 그를 통하여 말씀을 들었을 것입니다.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므로 성도는 나를 구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늘 기억하고 날마다 말씀을 읽고 들으면서 믿음이 성장하도록 전심을 다해야 합니다.

어머니는 정말 강한 사람 같습니다. 제 아내도 3자녀들을 키우면서 저들이 아팠을 때 혼자서 119 부르고 했다고 합니다. 저는~ 무심했지요.

여인의 깊은 신앙의 모습이 있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절. 그 남편을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수넴 여인 역시도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 앞에 얼마든지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위해서 살면서 하나님의 사람을 정성껏 섬겨 왔습니다.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허락하셨던 아이를 갑자기, 그것도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거두어 가시는 상황 속에서 얼마든지 욥의 아내처럼 하나님을 욕하고 저주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럴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달려와 무릎을 꿇고 울며, 자신의 상황을 아뢰며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가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배워야 하는 지혜롭고 아름다운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어떤 문제가 생기면 먼저 하나님을 찾으십니까? 아니면 사람을 먼저 찾으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우십니까? 아니면 사람을 붙잡고 불만과 불평을 늘어뜨리며 하소연을 하십니까? 우리의 신앙은 어떤 경우에라도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녀를 맞이한 엘리사는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알아채고 게하시를 앞서 보낸 후 여인을 따라갑니다.

30절. 아이의 어머니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 여인을 따라가니라

엘리사는 여인이 가뿐 숨을 진정하고 말을 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죽은 아이를 살리실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여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와 함께 집으로 갑니다(갈멜산에서 수넴까지 40킬로). 곤경에 빠진 지체가 마음의 문을 열도록 기다려주는 배려심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자들, 세리와 창녀, 그 시대 죄인으로 낙인찍힌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당시 경건한 유대인들은 사회에서 소외될 수 밖 에 없는 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저주를 받았기에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하다고 여겼으며 그래서 그들과 상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바로 그런 자들을 찾아가 주셨고 그들의 아픔과 함께 하셨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마 5:40-42.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믿음의 동행, 동반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수넴 여인의 집에 도착한 엘리사가 죽은 아이와 단 둘이 방에 있습니다.

32-33.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아이를 본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아이의 몸에 엎드립니다. 아이가 7번 재채기를 하고 살아납니다. 수넴 여인을 오라해서 아들을 앉고 나갑니다.

37.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적용/나에게도 죽은 아이와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나에게 닥친 죽음의 사건? 수넴 여인처럼 하나님의 사람에게 묻고, 엘리사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여 살아나는 역사가 있기를 축복합니다(전쟁, 가난. 빚, 죽음, 질병으로부터 살아나는 역사)

죽은 아이를 살리시고, 나사로를 살리시고, 유두고를 살리신, 그리고 삼 일 만에 살아나신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이 늘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나에게 죽음과 같은 문제들이 다가올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늘 수넴여인의 예를 통하여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읽고 들어 믿음이 생기게 하시고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공동체와 동행하게 하시옵소서. 오늘 나에게 닥친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고하오니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살아나는 기적의 역사 있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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