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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로마서 16:17~27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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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걸작품 작성일 20-06-30 06:40 조회 18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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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로마서 16:17~27 찬송가 516장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로마서 마지막 16장의 초반부는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바울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어조로 이어지는 문안 인사가 있습니다.

17절에 나타난 바울의 권면은 교회 안에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야기하는 자나 믿음에 장애물이 되는 자들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러한 자들이 있다면 그들에게서 떠나라 합니다.

거룩한 믿음 공동체 안에 분쟁을 만들어 공동체를 허물려 한다거나,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방해가 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러한 자들을 멀리하라합니다.

18절에서 바울이 왜 그렇게 이야기 하는지 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한글 성경에는 빠져있지만 원어에는 ‘왜냐하면’이라는 이유를 나타내는 접속사가 18절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첫째 그리스도를 섬기지 않는 자들, 둘째 자기들의 배만 섬기는 자들, 셋째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 분쟁을 일으키고, 믿음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자들을 멀리해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성도들이 마음속에 반드시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권면의 내용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19-20절.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이 선한 것을 따르는 데에는 '지혜롭고'악에 이끌리는 데에는 '우둔함'으로써 거짓 선생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기를 강력하게 주의시키고 있습니다.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나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 14:20)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약 3:13)

지혜의 온유함 가운데 일을 행하는 것 그것은 바로 내가 어떤 상황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친히 해결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바울은 불의한 자들에 대해 성도들이 어떻게 대응해 가야 하는지를 권면한 이후에 21절부터 23절에서 다시 앞에서 나누던 문안인사를 지속합니다.

디모데, 누기오, 야손, 소시바더가 문안하고, 바울을 대신하여 로마서를 기록하는 더디오, 교회 돌보아 주는 가이오,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를 문안하고 있다고 밝힙니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을 향한 마음을 전함으로써 비록 지금 함께 하지 못하지만, 로마교회 성도들을 향해 얼마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5~27절까지 지금까지 자신이 전파하였던 복음을 변호하고 설명해 왔던 로마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로마교회에 보낸 편지의 내용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가르침과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오랫동안 감추어진 비밀을 이제 밝히 드러내셔서 로마 교회의 성도들을 굳세게 해 주셨습니다.

그 비밀은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예수께서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심으로 그 비밀이 이제 세상에 밝히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밝히 드러난 인류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유대인 뿐 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이 복음의 비밀을 듣게 되었고 그 복음을 믿고 순종하고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의 공로나 유능함 때문이 아니라 복음의 전파 사역에 주관자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신 일이라고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감격이 너무도 크기 때문에 전 인생을 복음 전하는 일에 헌신한 바울은 주님의 몸 된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는 모습에 참으로 기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교회를 허물기 위해 기회를 살피던 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경계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바울은 그의 믿음 가운데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모든 악한 것을 심판하실 것을 확신하였기에 하나님께 모든 상황을 온전히 맡길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 가운데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할 공간을 비워 놓고 그 공간에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모시며 살았습니다.

그의 마지막 고백에서 자신의 자랑이 아닌 오직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한 분께만 영원히 영광을 돌린다는 고백만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바울이 전 인생을 통해 추구하였던 한 가지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적용/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 나누어 봅시다.

우리도 이 아침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이끌어 가신다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공간을 비워 놓읍시다.

그리고 그 공간에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모시며 살아가기를 결단하므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로마서 큐티를 이제 마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7~8월에는 열왕기하를 큐티합니다. 기도합시다.

기도/은혜로우신 하나님아버지 감사드립니다. 6월 한 달 복음의 진수인 로마서 큐티를 할 수 있도록 하심에 감사합니다. 말씀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교회 공동체에 붙어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악한 일에는 머리를 쓰지 않고, 선한 일에 지혜로운 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신 온유함으로 이 세상을 이기게 하여 주시고,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의 경주를 하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로 영광 돌리는 삶 되길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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