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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로마서 16:1-16 ‘바울의 동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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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걸작품 작성일 20-06-29 10:56 조회 19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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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로마서 16:1-16 찬송가 442장 ‘바울의 동역자들’

바울은 주 안에서 함께 동역자들을 소개하면서 문안 인사를 합니다.

1절.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가장 먼저 뵈뵈를 교회의 일꾼으로 추천하면서 합당한 예절로 영접하라고 합니다. 바울은 뵈뵈를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라 소개합니다. 물질적으로 후원한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쓴 편지를 로마에 있는 여러 가정 교회들이 돌아가며 회람을 했습니다. 당시 여자는 사회에서 존중을 받지 못했지만, 하나님께 뵈뵈는 바울과 다름없는 중요한 일꾼이었습니다.

성경에 여자의 이름이 더 많이 언급되어 있고, 부부가 호명될 때, 여자 그리고 남자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내가 분명히 감당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냥 지나치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자신의 동역자들이 소개하며 그들에게도 문안할 것을 권면하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3-4절.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로마교회의 대표적인 가정교회로 브리스가와 아굴라를 소개합니다. 그들을 추억하는 표현으로 ‘나의 동역자들’,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은 자’라고 합니다.

함께 죽을 각오를 하고 복음과 교회를 위해 헌신한 자들이었습니다. 아내인 브리스가가 먼저 언급된 것을 보면, 지도자가 브리스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시민이었던 부부는 글라우디오 황제가 유대인들을 추방할 때, 고린도로 왔다가 바울을 만나 함께 천막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이후 에베소에서 아볼로를 만나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방인 선교를 위해 바울처럼 죽을 뻔한 고비 고비를 많이 넘겼습니다.

5절.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6절. 마리아가 나오는데 유대인 여성이었고, 7절. 안드로니고와 유니아는 내 친척으로 소개하면서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했습니다.

여기서 유니아는 여성으로 바울과 함께 감옥살이를 했을 뿐 아니라, 바울보다 먼저 예수를 믿었습니다.

정리해보면, 1-2절에서는 집사 뵈뵈, 3-7절까지 브리스가, 마리아, 그리고 유니아를 통해 초대교회에서 여성들이 교회지도자로서 큰 역할을 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한국교회 부흥주역).

8-10절, 내가 사랑하는 암블리아,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가 언급됩니다.

10절에 아리스도불로는 헤롯왕의 손자로 글라우디오 황제의 집에서 성장했으며 갈리굴라 황제가 예루살렘 성전에 자신의 신상을 세우려 했을 때 정치력을 동원해 막은 사람입니다.

11절 헤로디온은 헤롯 집안의 노예출신으로 주인의 이름을 따라 관례대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나깃수도 노예 출신으로 글라우디오 황제의 비서였으며, 네로가 황제가 되었을 때 자살강요를 받아 자살한 사람이었습니다.

2000년이 지난 오늘 나에게 복음이 전해진 것도 이렇게 수많은 사람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12절. 드루배나와 드루보사는 자매였고, 주 안에서 많은 수고를 한 버시가 있고, 13절 루포와 그의 어머니가 있는데 바울이 어머니라 부르는 가까운 관계였습니다.

본문을 통해 로마교회의 중요한 특징, 첫째, 차별이 없는 보편적 교회입니다. 자신의 목숨처럼 동역자들이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둘째, 복음으로 인해 희생당한 교회입니다. 당시 사회 경제적으로 높은 위치, 마땅히 누려야 할 기득권과 권세까지도 복음 때문에 자발적으로 내려 놓았습니다(협박당하고 자살을 강요)

*적용/내가 오늘 복음 때문에 문안을 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소외감이 생기지 않도록 전화, 문자, 접촉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피붙이 가족으로 구성된 교회입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불편한 사이인 가족, 가족 구성원들이 복음으로 인해 한 교회를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이들 모두에게 바울은 16절에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16절.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주 안에서 연합된 로마교회에 바울은 서로서로 거룩한 입맞춤으로 문안하길 권면합니다. 또한, 예수 안에서 로마교회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있는 교회들도 함께 문안한다고 합니다.

문안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의 표시입니다. 이런 문안이 교회 공동체에 필요합니다.

우리교회가 하나의 통일된 교회, 거룩한 교회, 보편적 교회, 사도적 교회를 추구합니다.

개교회 주의에 빠져 있지 않은지, 상대적 우월감을 갖고 신앙생활하고 있지 않은지 정말 구별된 삶, 신앙의 생활화, 생활의 신앙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지, 빈부귀천 남녀노소 차별없이 대하고 있는지,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 조건과 환경이 아닌 사명에 던지고 있는지

*적용/나는 뵈뵈 또는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같은 보호자, 동역자입니까? 로마서 16장은 내일로 끝나지만 17장을 내가 써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우리교회를 섬긴 일꾼 OOO권사, 보호자 OOO집사. 수고한 OOO성도

하루도 주 안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문안하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화평을 전하고 맡기신 사명 감당하는 사랑하는우리교회성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나님 아버지. 로마교회에 보낸 바울의 문안 인사를 통해 교회가 반드시 하나임을 깨닫습니다. 거룩한 공동체, 차별없는 보편적인 교회, 부르심에 합당한 교회여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교회의 사명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믿고 신뢰하여 맡긴 사명 감당 잘 하도록 하시고, 주안에서 거룩한 입맞춤으로 문안하며 하나되기 위해 힘쓰는 우리 모두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19로 인한 충돌과 갈등 중에도 주님의 위로와 평화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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