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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왕하 1:1-12 ‘묻고 찾아야 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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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걸작품 작성일 20-07-01 16:21 조회 18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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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왕하 1:1-12 찬송가 370장 ‘묻고 찾아야 할 하나님’

열왕기하는 열왕기상에 이어 분열 왕국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 7대 왕 아합이 죽은 후,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다는 내용으로 본문은 시작됩니다.

1-2절.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북이스라엘이 창건된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최강의 군사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아합은 북이스라엘 왕 중 가장 사악했던 왕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남유다는 므낫세 왕이 악했다).

그의 아들 아하시야 역시 아버지를 따라 이방 신을 섬겼습니다. 다락에 올라간 아하시야가 난간에서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심한 타박상이나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하시야는 병을 치료하기도 전에 이방신에게 자신의 병이 낫겠는지 물어보게 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신 바알세붑은 파리의 주, 날벌레의 주라는 뜻으로 바알세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바알세불은 하나님의 적대자인 사단의 칭호로도 복음서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어리석은 아하시야는 아버지 아합이 걸었던 길을 반복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스스로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으십니다.

3절.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아주 강한 표현으로 묻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즉 산 자의 하나님이시며 이스라엘 전 역사를 통해 나타나신 바 된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택한 백성 이스라엘과 항상 함께 계시면서 그들을 보호하셨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한 증표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도록 하셨고,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계심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하시야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이방신을 찾습니다. 결국 침상에서 다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을 것이라는 엘리야의 메시지를 전해 들어야 했습니다.

우리도 떨어지고, 병들고 아플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처방은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사자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찾은 죄로 아하시야가 반드시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4절.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아하시야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배반하는 행위를 자행했지만, 디셉 사람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적인 순종을 보였습니다.

당시 일국의 절대 권력자인 왕에게 그것도 악하기로 소문 난 아하시야에게 그의 죽음을 선고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죽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순종의 길을 걸었습니다.

사자들이 빈손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아하시야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합니다.

6절. 그들이 말하되 한 사람이 올라와서 우리를 만나 이르되 너희는 너희를 보낸 왕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고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고 보내느냐 그러므로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더이다

돌아온 사자들로부터 엘리야가 전한 자신의 죽음을 전해들은 아하시야는 화가 나서 군사를 보내 엘리야를 잡아오게 했습니다.

이처럼 내 계획과 노력이 빈손으로 돌아올 때 낙심하고 좌절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찾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때가 바로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을 주시는 때입니다.

그러나 아하시아는 그렇게 하질 못했습니다.

12절. 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왕의 완악함과 군사들의 불손한 태도로 인해 하늘에서 내려온 불로 심판받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불로 인해 자신의 군사들이 심판받았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음에도 아하시야는 두 번째 군사를 또다시 엘리야에게 보냅니다.

그러나 이번에 출동한 군사들 역시 첫 번째 군사들처럼 불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결단할 것은 아하시야처럼 하나님 대신 이방 신을 쫓는 삶을 선택할 것인지, 엘리야처럼 믿음으로 순종의 삶을 선택할 것인지 우리가 선택해야 합니다.

내가 질병의 포로, 물질의 포로, 더위의 포로, 영적인 포로생활과 같은 삶을 살고 있다하더라도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그럴수록, 그럼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할 줄 믿습니다.

*적용/나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누구를 찾아가서 상담하며 고민을 말합니까?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고 있는 우상은 누구(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싸인을 영적으로 민감하게 여기고, 그래서 나 뿐 만 아니라 가족, 직장, 교회공동체가 주바라기를 하며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나에게 허락된 매일의 삶이 주님과 동행하시는 삶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하나님 아버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해 오신 역사를 누구보다 잘 알았을 아하시야는 하나님 대신 이방 신을 더 의지하였습니다. 절대 권력자 앞에서 죽음을 선고하는 엘리야는 세상의 권력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온갖 우상과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 이외에 그 어떤 것도 선택하지 않을 용기와 힘과 지혜를 오늘도 베풀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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