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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누가복음 11:1-13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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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걸작품 작성일 20-02-13 07:01 조회 16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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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누가복음 11:1-13 찬송 364장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p228
성경에는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장면들이 여러 번 나옵니다. 예수님은 밤늦게까지 사역을 하신 후에도 새벽에 일어나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열두 제자를 사도로 택하시기 전에도 산에 올라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오병이어 감사 기도를 하셨습니다.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영광중에 나타나던 그때도 기도하시던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잡히시던 날에도 예수님은 습관처럼 감람산에 오르셔서 기도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우선순위는 하나님과의 기도를 통한 친밀한 교제였습니다. 이렇게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제자들에게 기도에 대해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셨습니다.

제자 중 한 사람이 기도하시던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1절.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그러자 예수님은 2~4절을 통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며,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먼저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높이고, 너희 필요를 간구하라고 하십니다. 기도하는 자의 태도에 대하여 말씀을 하시면서 한 비유를 드셨습니다.

9-10절.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5~8절까지를 표준 새번역성경은,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구에게 친구가 있다고 하자. 그가 밤중에 그 친구에게 찾아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여보게, 내게 빵 세 개를 꾸어 주게. 내 친구가 여행 중에 내게 왔는데, 그에게 내놓을 것이 없어서 그러네!’라고 말을 할 때, 그 사람이 안에서 대답하기를 ‘나를 괴롭히지 말게. 문은 이미 닫혔고, 아이들과 나는 잠자리에 누었네. 내가 지금 일어나서, 자네의 청을 들어줄 수 없네’ 하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의 친구라는 이유로는 그가 일어나서 청을 들어주지 않을지라도, 그가 졸라대는 것 때문에는 일어나서 필요한 만큼 줄 것이다.“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손님을 대접하는 일이 신성한 의무였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친구가 찾아와 요청을 하면 들어주어야 했고 호의를 베풀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밤중’에 왔다는 데 있습니다. 이때 쓰인 ‘밤중’은 원어로 보면 ‘자정’을 뜻합니다. 당시 팔레스타인의 가난한 집은 대부분 작은 창문 하나만 달리 단칸방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 작은 방에 한 식구가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밀착해서 잠을 잤는데, 그러다보니 한 사람이 일어나면 가족을 깨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밤중에 잠자리에 누운 사람이 일어나는 것은, 여간 귀찮고 곤란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특히 모든 가족이 잠들어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낮에 찾아온 친구의 청은 들어주어야 했지만, 한밤중에 찾아온 친구의 청은 들어주지 않아도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배경으로 8절을 보면, 자정에 찾아온 친구의 요청은 들어 주지 않아도 되지만, 그럼에도체면을 불구하고 청하는 졸라댐을 인하여 귀찮아서라도 들어주지 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적용/나에게는 예수님처럼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기도의 시간이 있습니까? 아니면 잠깐 기도합니까? 잠깐 기도하는 것도 대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인내하며 기도하는 것은 어떠할까요~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을 덧붙이십니다.

11-12절.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은 아버지와 아들의 비유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가르쳐 주십니다.

계속 졸라대니 친구의 요청을 마지못해 들어주었는데, 하물며 하나님은 어떻겠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요청을 마지못해 귀찮아서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분은 온종일 귀찮게 매달려도 귀찮아하시는 분이 아니라, 오히려 관대함으로 받아주며 나의 요청과 함께 호흡하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선한 아버지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은 우리의 선한 아버지가 되신다는 그 관계성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되심을 인식할 때, 어떤 형편에도 솔직하게 아뢸 수 있게 될 것이고, 나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실 것이라는 그 사실도 의심하지 않게 됩니다.

비록 내가 원하던 그 대답을 들을 수 없다 하더라도, 그것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에 근거한 응답임을 믿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본을 삼아 하나님과의 교제에 두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깊은 교제가 예수님께서 사명의 길을 완성케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끝까지 견고히 걷게 하실 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능히 뚫고 지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시고, 부족함 없이 진정한 풍족함을 누리고, 또한 진정한 평안 가운데 거할 수 있게 하실 줄 믿습니다.

적용/현재 내 삶의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를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 성령을 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고 오늘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이 친히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어 갈 길을 밝히 보여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보다는 나의 필요를 채워달라고 기도한 것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어떤 간구도 귀찮게 여기시지 않으시고, 오히려 기꺼이 당신께 나아오는 우리를 기쁘게 받아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분이라는 그 말씀을 의지하여 오늘도 하나님 앞으로 담대히 나아갑니다. 지혜로 이끄시는 성령님의 손길을 느끼며, 참 소망을 보는 하루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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