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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겔 4:1-8 ‘징조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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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걸작품 작성일 20-09-07 10:20 조회 18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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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찬송 321장 에스겔 4:1-8 ‘징조가 되리라’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하는우리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벽을 깨우신 성도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영상으로 예배할 수 밖 에 없는 이 상황과 환경 속의 답답함과 억울함, 안타까움을 하나님은 아시고 보고 계십니다. 코로나 재난의 한복판에 있지만 이 위기가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토판을 가져다가 그 위에 포위된 모양으로 예루살렘을 그려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로 보여주라고 말씀하십니다.

1절. 너 인자야 토판을 가져다가 그것을 네 앞에 놓고 한 성읍 곧 예루살렘을 그 위에 그리고

인자는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에스겔을 가리킨다고 했습니다. 토판은 흙으로 만든 판입니다. 이 흙 판에, 마치 종이에 그림을 그리듯, 그 위에 예루살렘 성을 새겨 그리는 것입니다.

예로, 건축가가 건물을 짓기 전 건축물 모형을 제작하는 모델하우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토판에 그린 사다리와 흙 언덕은 높은 성벽을 넘어가 성 안을 공격하기 위한 설치물입니다. 공성퇴는 성문을 부수는 공격용 무기, 철판은 적의 공격을 대비한 방패, 철벽방어물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리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때, 모형을 만들라고 지시하신 이유는 곧 다가올 미래에 예루살렘 성이 외부의 공격으로 파괴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예레미야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토기장기의 집에 가서 토기를 구한 후, 그 토기를 깨뜨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도 미래에 일어날 일, 남 유다와 예루살렘 성이 파괴되는 것을 선지자의 퍼포먼스, 즉 행위연출을 통해 미리 보여주신 것이었습니다.

성전과 궁전이 약탈당하고 지도자들이 포로로 끌려오는 수치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여전히 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여러 사인에도 나는 혹시 둔감하지 않습니까?

*적용/나의 모든 삶도 하나님의 토판 위에 그려져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왼쪽으로 누워 390일, 오른쪽으로 누워 40일을 지내라고 하셨습니다.

4절. 너는 또 왼쪽으로 누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짊어지되 네가 눕는 날수대로 그 죄악을 담당할지니라

왼쪽으로 누운 것은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행한 390년의 죄악을 담당하기 위함이고, 오른쪽으로 누운 것은 남유다 사람들이 행한 40년의 죄악을 담당하기 위함입니다.

특이한 점은 이스라엘이 유다보다 죄악을 담당해야할 기간이 월등히 길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패망이 유다보다 135년이 더 빨랐다는 것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족속들은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자신의 힘으로 자신들이 꿈꾸고 원하는 행복을 위하여 각종 우상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이 필요했고, 풍요로운 농사의 곡식을 얻기 위해서는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에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길이며, 자신들의 명을 재촉하는 길이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마냥 누워있다고 편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한 쪽으로 장시간 누워있는 것은 휴식이나 평안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아픔입니다.

환자가 수술 후, 하늘을 바라보고 장시간 누워 있는 것도 힘든 일인데, 옆으로 누워 390일과 40일을 각각 보낸다는 것은 큰 고통을 의미합니다.

혹시 에스겔처럼 왼쪽으로 390일, 오른쪽으로 40일을 누워서 보내야 하는 사건이 있습니까?
에스겔을 통해 우리는 나의 죄를 대신 지고 대신 고난 받으신 예수님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드러눕는 사건을 통하여 성도가 먼저 생각해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일이 없는가하고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징조인 것입니다.

내가 영적으로, 육적으로 쓰러져서 눕는 사건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살리시기 위한 하나님의 처방, 하나님의 방법임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줄로 몸을 자신의 몸을 동이라고 하십니다.

8절. 내가 줄로 너를 동이리니 네가 에워싸는 날이 끝나기까지 몸을 이리 저리 돌리지 못하리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는 상자고문과 벽관고문 형틀이 전시되어 있다. 사람을 고문하기 위해서 만든 형틀임. 사람을 좁은 공간의 상자와 벽장형태의 관에 넣어 꼼짝하지 못하게 합니다.

죄인이 감당해야 하는 형틀 안에 갇힌 것처럼 에스겔은 줄로 묶여져 몸을 이리 저리 돌리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무엇 때문에요? 죄 때문에, 이스라엘의 죄 때문에...아니 나의 죄 때문에

에워싸는 날은 예루살렘 성이 이방인의 각종 공격용 설치물로 에워싸이듯 에스겔이 예루살렘의 죄악을 감당하는 날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감당하시기 위해서 형틀에 묶여지고 비방자들에게 에워싸였습니다. 나의 죄를 감당하기 위해서 고문을 당하시고 묶여진 형틀의 십자가를 기억해야 합니다.

*적용/매인 상황에서 벗어나기만을 바라며 내 열심히 애쓰는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됩니다.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회복되어야하는 우선순위를 살펴봅시다.

한 주간을 시작하는 첫 날, 묶여있던 것들이 풀어지고, 회복되고, 살아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진정한 자유와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한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기록된 말씀과 에스겔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람들을 통해 구원과 생명의 길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스겔이 고통을 감당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통로가 되게 하시옵소서. 나를 위하여 에스겔의 고통보다 더 큰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의를 위하여 에워싸임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나의 죄악을 돌이키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기도제목✞
1. 나라와 민족의 리더십들의 건강과 지혜를  2. 목회자의 전인적인 강건함과  말씀 사역을 위해서
3. 사랑하는우리교회의 사명과 7대 핵심가치를  4. 지역전도와 세계선교를 우선하는 삶을 위해서
5. COVID-19 확산근절과 백신개발을 위해서 6. 성도들의 영권과 인권, 물권과 건강의 축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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