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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왕하 3:13-27 '이스라엘과 모압의 전쟁'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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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걸작품 작성일 20-07-06 18:32 조회 17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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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왕하 3:13-27 찬송가 360장 '이스라엘과 모압의 전쟁' p48

북이스라엘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 왕이 죽자 아들이 없었으므로 동생인 여호람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이때는 남 유다의 왕 여호사밧이 18년째 통치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여호람은 아합이 만든 바알의 우상을 철거하고 그의 부모처럼 악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전히 여로보암이 저지른 우상숭배의 죄에서 돌아서지는 못했다고 하십니다.

모압은 다윗 왕 때에 이스라엘의 속국이 되어 양털을 조공으로 바쳐왔습니다. 그러다 아합이 죽자 모압 왕은 이스라엘 왕을 배반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사절을 보내서 함께 모압을 치자고 했고, 여호사밧은 기꺼이 함께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하지 못했던 난관이 닥쳤습니다. 7일 동안 행군하던 중 물이 다 떨어져 버렸던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여호람은 난관에 봉착하자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한다고 탄식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들을 이리로 이끌어 모압의 손에 죽이려 한다며 하나님께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그때 여호사밧은 한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이 상황을 하나님께 물을 만한 선지자를 찾아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엘리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14,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엘리사는 여전히 우상숭배의 죄에서 완전히 돌아서지 못한 여호람의 모습을 지적합니다.

여호사밧이 아니었다면 당신을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고난과 위기에서 벗어나고 전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과 상관이 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합니다.

16-17. 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새번역성경으로 읽겠습니다. 엘리사는 예언을 하기 시작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계곡에 도랑을 많이 파라. 주님께서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바람이 부는 것도 보지 못하고, 비가 내리는 것도 보지 못하겠지만, 이 계곡은 물로 가득 찰 것이며, 너희와 너희의 가축과 짐승이 마시게 될 것이다.

이런 일쯤은 주님께는 너무나 가벼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모압을 임금님들의 손에 넘겨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임금님들께서는 요새화된 모든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실 것이고, 모든 좋은 나무를 쓰러뜨리며, 물이 솟는 모든 샘을 막을 것이며, 모든 옥토를 돌짝밭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큰일을 보고 나의 악함과 연약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다음 날 아침, 예언대로 하나님께 소제를 드릴 때 물이 에돔 쪽에서 흘러와 땅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적용/내가 파야 할 영적인 개천과 도랑은 무엇입니까? 예배의 개천, 찬양, 기도, 봉사, 섬김, 헌신의 개천을 파시기를 축복합니다.

연합군은 모압을 쳐서 성읍을 파괴했고, 옥토는 돌을 던져 돌로 채웠고, 물이 나는 샘을 모두 메웠고, 좋은 나무를 쓰러뜨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압을 연합군의 손에 넘겨 주셨습니다.

26-27.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모압사람들은 해에 바친 골짜기의 붉은 물을 이스라엘 연합군이 흘린 피로 착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유다연합군을 치러왔다가 패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모압왕은 자신의 이들을 모압의 신 그모스에게 불태워 바칩니다. 싸움에서 어떻게든 이기고자하는 하는 모압왕의 잘못으로 아들까지 잃고 돌아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은 어떤 선택 앞에서 무엇이 최선의 결정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호람은 유다와의 동맹이면 모압을 충분히 이길 수 있으리라 계산했을 것입니다.

여호사밧도 양국의 우호를 위해 반드시 출정해야 하고 또 속국인 에돔까지 합류하게 하면 충분히 모압을 제압할 수 있으리라 계산했을 것입니다.

그 중요한 선택 앞에서 자신들의 계산이 먼저였습니다. 하나님은 없었습니다. 여호람은 어려움을 마주하자 원망과 탄식으로 반응했고, 여호사밧은 그제서야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사실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 앞에서 우리의 처음 반응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계산을 동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발견한 후에 비로소 하나님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왜 최선을 다했음에도 이런 어려움이 있냐며 원망 섞인 호소를 하곤 합니다.

선택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란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 말은 우리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기도만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성도에게 최선이란 이 선택의 상황을 마주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인지 먼저 겸손히 묻고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하는 동시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적용/곤난 속에서의 여호람과 여호사밧의 반응은 각각 어떠합니까? 나는 선택과 결정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결단을 하게 됩니까?

하나님은 이런 나를 최선을 다해 후회함이 없도록 이끌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그런 한 날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하나님. 인생은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 같습니다. 이 선택과 결정 앞에서 먼저 무릎을 꿇게 하시고, 동시에 주어진 책임과 노력을 다하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그런 날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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