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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로마서 14:1-12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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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걸작품 작성일 20-06-25 05:41 조회 19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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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로마서 14:1-12 찬송 212장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다양한 상황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 갈등의 원인들은 거의 대부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로마 교회 안에서도 자신이 기준이 되어서 서로 불편한 일들이 생겼습니다. 음식을 먹는 일과 특별한 날을 지키는 일 등 서로 다른 의견 차이가 생기고 정죄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교회 안에 분열과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3절.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당시 로마 사회는 이방신에게 제사를 지낸 음식들을 시장에 내다 파는 일들이 많았다. 우상의 제물로 제사를 드린 고기는 어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먹기에 꺼림직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오랫동안 전통적으로 지켜오는 유대교의 법에는 정결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이 구분되어 있어서 유대인들은 부정한 음식은 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먹지 않을 뿐 만 아니라 먹는 사람들의 신앙을 의심하며 비난하고 정죄하였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음식이 무슨 사람을 더럽히게 하냐? 아니다. 하면서 거리낌 없이 먹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3절.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바울은 교회 안의 성도들은 주님께서 구원하신 자들이고, 또 그 분께 속한 자들이므로 서로가 다르다고 비난한다면 그 비난은 주님을 향해 하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고 세우신 성도를 내가 함부로 소외시키고 차별하는 것은 월권입니다.

4절.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종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당신의 능력으로 이끌어 가시는 주인이십니다.

그래서 만일 주인의 종을 비판한다면 그것은 종을 세운 주인, 즉 하나님을 비판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비판하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사람들 사이에 절기나 특별한 날을 지키는 문제로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5절.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초대교회 당시 구약의 안식일에 대한 규정, 절기를 지키는 방법, 날짜를 정하는 문제, 행사의 범위 등으로 초대교회 성도들 간에 의견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불편한 마음이 생기고 자기들의 입장에 따라 서로를 비난하거나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런 분열 움직임에 대하여 비록 견해와 행동이 다르다 할지라도 그 동기가 하나님을 위해 한 것이며 하나님을 잘 섬기기 위한 것이라면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6절.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무엇을 하든, 어떻게 하든 주님을 위해서 하라고 합니다. 교회 안의 많은 지체들이 나를 위하여 하지 말고 주님을 위해, 주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교회 안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며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있는 다양성을 수용해서 예수님 중심으로 통일성을 이루어야

마지막으로 바울은 음식의 문제이든지, 날과 절기의 문제이든지 이에 대한 판단과 행위를 최종적으로 심판하시는 분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고 합니다.

11-12절.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믿음이 약한 자, 강한 자 모두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오히려 나 자신의 행동과 믿음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 심판 받을 것임을 기억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며 마지막에 주님 앞에 설 때를 기억하고 오늘의 시간을 진실하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수요일 교회론에 대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안에는 나와 다른 신앙의 형태, 다른 견해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나와, 우리교회와 다르다고 강하게 의심하고 정죄하려는 태도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는 옳고 다른 사람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있는데 이것을 독선, 자기 의라고 합니다. 이런 나의 독선으로 나와 다른 형태의 견해와 신앙을 쉽게 판단하고 비판하곤 합니다.

그 결과 한국교회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여러 차례 교단들이 분열하였고, 장로교단만 150개입니다. 서로에 대한 불신과 감정의 불편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적용/최근 교회와 직장, 가정에서 나와 의견이 달라서 불편한 관계를 가졌던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나의 믿음 생활의 방식과 형태가 좀 다르더라도 그것을 정죄하며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주님께 맡기고 받아들이는 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8절.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형제를 비판하지 말고 인정하고 사랑합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합시다.

기도/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우리는 쉽게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비판하는데 익숙합니다. 내가 옳다고 하는 확신이 강하여 늘 마음으로 남을 정죄하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로마교회처럼 공동체를 분열시키지 않는지 서로를 돌아보게 하시옵소서. 독선과 자기 의에 빠지지 않고 성령의 충만함을 따르게 하시옵소서. 신앙의 중심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되게 하시옵소서. 나를 심판하시는 분도 주님이시오니, 주님을 위해 살고, 주님을 위해 죽는 주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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