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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로마서 11:13-24 ‘높은 뜻을 품지 말고 두려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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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걸작품 작성일 20-06-19 18:52 조회 15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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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로마서 11:13-24 찬송가 263장 ‘높은 뜻을 품지 말고 두려워하라’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은 자기 직분을 수행하면서 골육을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 얼마를 구원하고자 합니다.

14절.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예루살렘에 있는 통곡의 벽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성지이다.

그곳에서는 유대인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온 순례자들이 통곡의 벽 아래에서 소원을 적은 쪽지를 벽 틈에 끼워놓고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순례를 온 관광객들은 그 모습이 마냥 신기하게 보였는지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고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저 역시도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로마인들이 조롱하듯이 성전의 서쪽 벽 만 남겨두고 파괴하였다. 시기하듯이 우뚝 서 있다.

접붙일 때 뿌리가 있어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나무를 ‘대목’(臺木)이라고 합니다. 대목이 튼튼해야 접붙이는 가지에서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음은 당연지사입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였지만 자기 골육인 이스라엘의 구원을 간절히 사모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이방인을 섬기는 일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구원을 간접적으로 돕고자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하나님의 구속사 중에서 단지 지극히 작은 역할만을 했다고 고백을 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무엇보다도 가족, 친족 구원이 우선임을 깨닫습니다. 가족구원을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어서 바울은 자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17절.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18절.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본문에서 접붙임 받은 돌 감람나무는 이방인 그리스도인을, 참 감람나무는 이스라엘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은, 이스라엘을 배제하기 위함이 아니요, 도리어 그들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신비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돌 감람나무인 이방인 성도들이 참 감람나무에 접붙인 것을 깨닫고 스스로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기억하고 그 안에 머물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꺾이고 내가 그 자리에 접붙였다고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21절.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공로, 나의 의를 주장할 때, 나도 이스라엘과 똑같이 꺾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이를 전가 받았음을 기억하고 겸손하고 낮아지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혹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때 은근히 자랑하지는 않습니까? 높은 마음 품지 않고 늘 겸손하게, 온유하게 성령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축복합니다.

22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아닌 스스로의 믿음을 자랑하는 성도나 높은 마음을 품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형제와 자매를 멸시하는 성도는 이미 ‘넘어지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고,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가 되는 것입니다.

참 감람나무의 뿌리가 우리를 보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치를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 긍휼하심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유대인과 이방인 둘 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야 하는 사람들인데, 그들은 서로에 대해 너무 오랫동안 등을 져온 것 같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구원이 절실한 사람들인데 말입니다.

이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더 큰 마음과 사랑으로 광야 같은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을 흘려보내야 합니다.

사실 우린 모두는 복음에 빚진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풍성해졌다면 빚을 갚으며 복음을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읽고 듣고 지키며 믿음으로 복음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무는 것입니다.

돌 감람나무 같은 인생을 농부이신 하나님이 예수님께 접붙여 주시고 성령님이 보증하신 이 사실을 기억하고 감사합시다.

*적용/구체적으로 나는 하나님과 이웃에게 무엇을 빚졌습니까? 내 빚을 삶을 통해 갚는다면 어떻게 갚고 싶으십니까?

오늘도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참 감람나무이신 예수님께 꼭 달라붙어 참 감람나무이신 주님의 몸 된 교회도 살리고 나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참 감람나무이신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은 돌 감람나무인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겸손하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살리라고 우릴 살려주셨는데 주신 분깃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오직 겸손하게, 오직 은혜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코로나19로 가슴을 치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시고, 이 땅에 참된 평화의 웃음꽃이 피어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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