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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예배에 대한 우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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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걸작품 작성일 20-03-04 17:55 조회 266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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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예배에 대한 우리의 입장

히 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코로나19 로 국가 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국가적 위기를 관리하지 못한 정권의 무능함을 탓하기에는 너무도 엄청난 상황입니다. 교회는 예배를 드리는 문제로 큰 난관에 봉착한 채 다수의 교회들이 주일 한 번 예배 또는 영상 녹화 예배로 대처하면서 주일예배 대체에 따른 신학적 고찰 등으로 교회가 겪을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우선순위는 예배입니다
 
출 3:12. ‘너희가 이 산에서 나를 섬기리니.’ 라고 하셨는데 여기 섬긴다는 히브리어 동사 ‘야바트’는 땅을 경작한다. 땅을 간다. 즉 노동 그러니까 일하는 것을 나타내는 사역동사입니다.

요 6: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요 6:28). 라고 묻는 유대인들에게 주신 예수님의 답변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본체로 이 땅에 오셔서 영존하신 하나님을 입체적으로 보여주셨던 예수님은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느니라(요 4:23)고 하신 것입니다.

그만큼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예배는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예배의 궁극적 목적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이라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발생한 국가적 대란 앞에서 개인 신앙과 공공의 유익을 위한 국민건강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사회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책임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 때문에 영상예배로 대체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신학적 입장을 고려해야 하기에 예배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쪽을 차선으로 이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니까 주님 오실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는(히 10:25) 말씀을 가슴에 담고 그동안 평안함 가운데 우리들이 드린 예배에 감사하면서 더욱 새로운 예배자로 거듭나는 은총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분명히 밝혀두는 것은 이 상황이 길게 간다면 우리는 목숨 걸고 예배를 강행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만일 예배가 폐해지는 그런 사태가 온다면 죽으면 죽으리라(에 4:16)는 순교 정신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 개혁주의 신학의 예배 정신 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우리교회 담임목사 박경택드림-

댓글목록

한나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나맘 작성일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매일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래전에 "휴거" 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의 한 소녀가 환란의 날에 겪었던 것 중에 말씀을 읽고 싶은데 말씀을 읽을 수 없는 것을 어려워 하며 지난 날 자유롭게 성경을 읽을 수 있었던 날을 그리워하며 성경 읽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던 그 소녀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그 상황이 생각납니다.

걸작품님의 댓글

profile_image 걸작품 작성일

샬롬~ 이럴때 일수록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의 심정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우리가 거룩해 질 수 있습니다. 영적인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우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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